약국에 가압류 통보 소동...도매 부도 직격탄
- 강신국
- 2007-04-24 12: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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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약품 채권단, 내용증명 등 발송...인천시약, 현황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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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부도처리 된 인천 소재 성지약품과 거래하던 약국들이 채권단으로부터 가압류 통보를 받는 등 난데없는 곤혹을 치르고 있다.
24일 인천시약사회와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성지약품 채권단은 성지약품과 잔고가 남아있는 약국들에 내용증명서와 법원 가압류 서류를 발송, 약사회가 현황 파악에 나서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성지약품 잔고가 남아 있는 약국은 약 100여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원 내용 증명이나 가압류 서류를 받은 약국은 몇 곳인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시약사회는 약국이 성지약품과 거래를 했다면 당연히 채무변제를 할 것이라며 약국에 법원 가압류 서류를 보낸 저의를 모르겠다며 강하게 반발 하고 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들이 잔고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가압류 서류 등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무리하게 채무변제를 시도하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단 시약사회는 성지약품 거래 잔고에 대한 결제는 어느 업체와도 하지 말아달라며 잔고 때문에 법원 채무서류 등을 받은 약국은 즉시 약사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약국에 서류를 보낸 채권 업체는 S제약과 G도매상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성지약품은 이달 초 약 31억원 상당의 부도를 냈고 피해 업체는 제약, 도매 등 30여개 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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