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국내제약산업 성장동력은 바이오신약"
- 최은택
- 2007-04-27 06: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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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경제연, 글로벌 전략제시..."화합물신약 진입 어렵다"
국내 제약기업은 앞으로 바이오신약 벤처기업을 인수해 신약개발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성장전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미 FTA와 기업의 기회활용’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은 기존에는 제네릭 개발이 주요성장 기반이었다면, 앞으로의 수종사업은 바이오신약”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수종사업은 해당산업에서 미래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분야를 일컫는 말로, FTA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이 ‘제네릭개발’에서 ‘바이오신약개발’로 동체이동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삼성경제연구소는 한미 FTA협상을 통해 의약품 특허권은 국제표준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라가게 됐다면서, 국내 제약기업은 생산성이 높은 제네릭 개발업체를 중심으로 구조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허권 강화로 제네릭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 일부 업체는 도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
여기에다 ‘선별등재’ 방식의 시행으로 건강보험에서 제외되는 의약품이 증가하면서 시장경쟁이 격화돼 구조조정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따라서 제네릭 의약품 상호인증을 국내 제약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약의 경우 기존 화합물시장에 매달리기보다는 틈새시장인 바이오신약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내 수많은 바이오테크기업을 활용하면 단기간에 시장진입이 가능하고, 미국 바이오제약업체에 대한 M&A 등을 통해 시장 인지도를 제고시킬 수 있다는 전략.
삼성경제연구소는 “화합물 신약시장은 글로벌 기업 중심의 구도가 정착돼 진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후발주자의 진입이 가능하고 벤처위주의 R&D가 활발한 바이오신약 분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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