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한국약학 위상 알렸죠"
- 한승우
- 2007-05-10 05: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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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동·기성환씨(서울대 약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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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07 실험생물학 연례 학술대회'에서 '미국약리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것.
그 영광의 주인공들인 김원동씨(25·대학원생 최우수 논문상)와 기성환씨(31·우수대학원생 학술연구지원상)를 서울약대 분자약물학연구실에서 직접 만나봤다.
단도직입적으로 수상에 대한 소감을 묻자 먼저 동생격인 김원동씨가 수줍게 말문을 연다.
"대학원 생활이 재밌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어렵고 지칠 때도 많았다"고 운을 뗀 원동씨는 "이번 수상을 통해 무언가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데 기쁘다. 지도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환씨는 "동생 원동이가 받은 상이 의미 있는 큰 상"이라고 김씨를 치켜세우면서 "무엇보다 지도교수님의 역할이 크셨다. 김상건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수년 전 '약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갖고 약학대학에 입학했던 자신의 모습과, 시간이 흘러 세계적 권위의 학술제에서 상을 받은 현재의 모습에 대한 심경의 차이를 물었다.
이 질문엔 성환씨가 선뜻 대답한다.
성환씨는 "점차 약의 전문가로 변해가는 내 자신을 볼 때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처음 약대 입학했을 때는 '약사'가 무엇인지, 또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조차 잘 몰랐고 다만 '열정'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유수의 젊은 약학도들과 어깨를 견줘 당당히 상을 받은 두 명의 한국 약학도가 바라본 세계 속 한국약학의 위상은 어땠을까?
성환·원동씨는 "그들에 비해 우리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면서 "도리어 한국약학의 수준이 세계적임을 확인하고 왔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두 학생은 "세계적인 학회에서는 한국약학이 특히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는 지도교수님의 교육방침에 따라 오래전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이번 학회가 한국 약학의 위상을 알릴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오랜시간 함께 연구를 해온 탓인지 형제처럼 지내고 있는 두 학생에게 서로에 대한 '덕담' 한마디씩을 부탁했다.
먼저, 원동씨가 성환씨에게.
"평소 의지가 많이 되는 '형'이에요. 지도교수님께 미처 배우지 못한 많은 부분들을 형을 통해 알게됩니다. 의지할 수 있는 '형'이자, '선배'이죠."
이번엔 성환씨가 원동씨에게 말한다.
"연구를 할 땐 동료 연구자이지만, 사적으로는 친동생 이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알게모르게 힘이 되는 동생이죠."
두 학생은 학자로서의 길을 계속해서 걷고 싶다고 했다. 기회가 된다면 유학길에 올라 공부를 계속한 뒤, 다시 모교로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어느새 약학계의 소중한 '재산'이 된 두 학생의 '인생여정'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 그들은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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