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환자수 감소...소아·이비인후과 '직격탄'
- 박동준
- 2007-08-28 06:41: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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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기감염증 전년비 7.6% 줄어...표시과목 급여비 감소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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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급성상기도감염 등 감기 환자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의원급 요양기관의 급여비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표시과목별 의원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소한 3% 이상의 급여비 증가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감기환자를 주로 보는 이들 과목은 유일하게 급여비가 감소세를 보인 것.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올 상반기 급성호흡기감염증 외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962만명에 이르렀던 급성상기도감염, 급성기관지염 등 감기환자가 올해 상반기에는 1,862명으로 5.1%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
감기환자 진료건수 역시 지난해 4,430만건에서 올 상반기에는 4,091만건으로 감소했으며 전체 급여비도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9%가 줄어든 3,273억원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감기환자의 감소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의원급 요양기관은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로 이들 과목은 지난해와 비교해 급여비가 각각 1.3%, 1.1%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이 각각 15.2%, 11.1% 증가하는 등 전체 표시과목별 의원급의 급여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7% 이상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과목의 급여비 감소 체감률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급여비가 감소한 과목은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가 유일한 상황이며 가장 낮은 급여비 증가율을 보인 외과도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급여비가 3.1% 상승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전년과 비교해 급여비는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 상반기 감기환자가 상당수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해당 환자를 주로 보는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의 급여비 감소 원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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