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01 05:27:00 기준
  • 약가인하
  • 일반약
  • 건강기능식품
  • 권영희 회장
  • 약국
  • #염
  • 규제
  • 제약
  • 등재

의료계대표자, 17일 NMC 앞에서 집회

  • 류장훈
  • 2007-09-13 12:08:40
  • 성분명 저지 총력...포스터 시안 확정, 의료기관 게시

의료계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집단시위에 돌입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갖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 대책을 논의한 결과, 의협 회장 등 임원진, 시도의사회장단, 의협 의장 등 의료계 대표자들로 구성된 시위대를 조직해 국립의료원 앞에서 집단시위를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협은 시위 돌입 시기와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오는 16일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의협은 현재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17일 종일 휴진을 계획했던 만큼, 이번 집단시위는 17일 오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의협은 이날 회의에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의 부당성을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 시안을 확정했으며 다음 주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해 게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 반대 서명운동은 지속 시행하되 규모와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의협 관계자는 "오는 17일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이 돌입하는 만큼 의협 임원진과 각 시도의사회 임원 등 의료계 대표자들이 국립의료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안은 시도의사회장단에서 다시한번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과 관련해서는 현재 법안이 법안심사소위에서 재논의되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아직 불안요소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의료계 모든 네트워크를 가동해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의 경우 투쟁이 목적이 아니라 저지가 목적인 만큼 의협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구 전 조직을 동원, 네트워크를 가동해 국회의원 설득작업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