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릭' 대형병원 랜딩…시장확대 청신호
- 최은택
- 2007-09-28 06: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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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엘쉐링, 연내 종·병 70% 진출…월 4%대 점유율 보여
바이엘쉐링의 갱년기증상 치료제 ‘ 안젤릭’이 잇따라 대형병원 랜딩에 성공하면서, 시장 확대에 청신호가 커졌다.
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는 마지막 월경 뒤 1년 이상 경과한 여성을 타깃으로 한 폐경기 호르몬요법제 ‘안젤릭’을 지난 6월 출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젤릭’은 이미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제일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30여 곳에 진출했고,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의료원 등에도 조만간 랜딩 될 전망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안에 목표로 잡은 100여개 대형종합병원 중 70~80%까지 무난히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망했다.
‘안젤릭’의 조기도약은 시장판도에도 적잖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 초도물량으로 1억 원 이상 풀린 이후 지난 7~8월 월평균 4%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안젤릭'과 같이 50대 폐경여성을 치료대상으로 하는 ‘리비알’의 시장기반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프로덕트 매니저인 이형철 차장은 “‘안젤릭’은 체중증가나 혈압상승 등 기존 호르몬요법제가 갖고 있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면서 “신규환자 뿐 아니라 다른 제품을 사용하던 환자들이 ‘안젤릭’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의료기관에 랜딩된지 얼마 안돼 적극적인 처방으로 연계되고 있지 않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시장점유율에서 확연한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호르몬요법제 시장은 지난 상반기 약 168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약 10%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말까지 유사한 성장세를 이어가 350억원 수준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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