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우 차장, 업체 관계자 카드 받아 사용"
- 이상철
- 2007-12-28 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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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 감찰 적발…5개월만에 불명예 퇴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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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문병우(55) 차장이 최근 화장품 업체 관계자가 제공한 개인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문 차장은 모 업체 관계자로부터 받은 신용카드로 30여 차례에 걸쳐 600만원 가량을 결제했다. 또 조사과정에서 5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도 2매가 발견됐다.
신용카드를 전달한 업체 관계자는 문 차장의 대학교 선배로서, 카드는 식당에서 밥값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 차장은 지난 7월 부임이후 불과 5개월여만에 불명예 퇴진 위기에 봉착했다.
한편, 문 차장은 1978년 서울약대를 졸업했으며 2004년 성균관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 차장은 목포결핵병원 약제과장, 보건안전연구원 독성부 일반독성과장, 복지부 신약개발과장 및 보험관리과장, 국립서울검역소장, 경인·부산·대전 식약청장, 식약청 의약품본부장을 거쳐 지난 7월부터 식약청 차장으로 재직해왔다.
문 차장은 올해초부터 식약청의 인허가 혁신작업을 주도해 참여정부 말기의 식의약품 정책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으며, 차기 청장 후보로도 예상됐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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