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원형 탈모치료제 전임상 효능 발표…LO 추진
- 이석준
- 2025-09-11 10: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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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피부과학회서 공개…글로벌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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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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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DV는 전 세계 1만7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술대회로 최신 연구 성과와 혁신 치료법을 공유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는 해당 후보물질의 독창적인 작용기전과 함께, 사람 머리카락을 활용한 발모 촉진(모발 신장, elongation) 시험 결과, 원형탈모증 동물 모델에서 경쟁 약물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한 내용이 포함된다.
원형탈모증은 면역체계가 정상적인 모낭을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세계 인구의 약 1~4%가 경험하는 질환이다.
보통은 동전 크기의 국소성 탈모 부위로 시작해, 심한 경우 두피 전체나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발현하고 재발이 잦아 환자들에게 높은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준다.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일부 JAK 억제제가 승인됐으나, 많은 환자들은 여전히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요법 등 비승인(off-label)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효과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부작용과 높은 재발률로 장기간 사용에 어려움이 따른다.
승인된 JAK 억제제 또한 일정 수준의 효과는 확인됐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높고 장기 안전성 우려와 높은 약가 문제로 인해 지속 가능한 치료 대안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샤페론의 후보물질 SH1010337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AIDEN’을 활용해 단기간 내에 발굴했으며, GPCR19를 표적으로 삼는 세계 최초의 원형탈모 국소 치료제 후보다. 단순한 염증 억제를 넘어 면역 균형 회복이라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발모 효과뿐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샤페론은 모낭 표적 국소 전달 기술을 접목시켜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원형탈모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성장해 2034년 약 6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 등과의 기술이전(L/O)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샤페론 관계자는 “원형탈모 치로제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이번 발표가 환자에게 안전하고 장기적인 치료 대안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해 빠른 사업화와 시장 선점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예측력이 높은 인간화 모델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 중으로 임상진입에도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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