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원들의 사랑에 꼭 보답할 터"
- 한승우·김판용
- 2008-04-29 06:26: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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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목 회장, 30일 공식사임…박호현 부회장 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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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보궐선거를 직선제로 치르기 위해 조기 사퇴를 선언한 원희목 회장이 사퇴를 하루 남기고 소소한 자신의 감정을 피력했다.
원희목 회장은 28일 오후 데일리팜과의 만남에서 "직선제를 향한 회원들의 열망을 확인한 순간 조기 사퇴를 결심했다"며 "직선제로 차기 회장을 뽑는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원 회장은 조기 사퇴를 결심한 연유를 비롯, 보궐선거를 간선제로 치르려 했던 당초 계획 의도, 향후 의정 활동 계획, 차기 약사회장에 대한 희망사항 등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피력했다.
그는 "회무공백을 최소화 하고 인수인계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약사사회 안팎으로 제기되는 각종 위기상황에 안정감 있게 대응하려 했었다"며 "하지만, 회원들의 직선제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번 알게됐고 이에 따라 임시 총회에서 대의원들에게 직선제를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약사회는 결집력과 단합된 힘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차기 약사회장이 누가 되더라도 이것만큼은 잘 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자신의 뿌리가 약사회라는 점을 누차 강조한 원 회장은 "약사회에서 배우고 익히고 성취한 모든 순간들을 잊지 않겠다"며 "약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회원들과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존경받은 약사회장보다는 '사랑받은' 약사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회원들의 그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사회를 중심에 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원희목 회장은 오는 30일 부로 대한약사회장을 공식 사퇴하며, 박호현 부회장이 새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직무대행을 맡는다. 차기 약사회장은 6월 말에서 7월 초경에 선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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