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텐·넥사바 부작용 빈번, 감량투약 필요"
- 최은택
- 2008-11-14 1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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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진행성 신세포암 임상경과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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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신세포암의 치료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이자의 ‘ 수텐’(성분명 수니티닙)과 바이엘의 ‘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다양한 부작용 때문에 감량투약이 불가피 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비뇨기과·내과학교실은 이 같은 내용의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에 시행한 TKI치료의 임상경과 관찰’ 결과를 최근 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6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TKI약제를 처방받은 환자 중 3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59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내용.
TKI로 ‘넥사바’를 처방받은 환자는 12명, ‘수텐’은 47명이었다.
분설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7.2개월로, 영상학검사 기준으로 판정한 'stable disease'(안정병변) 19명(32.2%), 'partial response'(부분반응) 21명(35.6%), 'complete response'(전신반응) 2명(3.4%), 관찰기간 중 사망 4명(6.8%) 등으로 나타났다.
또 'progressive disease'(진행성 병변) 판정환자는 24명(40.7%)이었으며, 이중 12명은 다른 종류의 TKI로 변경해 치료를 지속했다.
부작용이 관찰된 51명 중에서는 피부관련 부작용이 40명, 78.4%로 가장 흔했다. 이어 위장관계 14명 27.5%, 혈액소견 이상 10명 19.6%, 전신 피로감 7명 13.7%, 호흡기계 5명 9.8%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 인해 표준용량에서 감량한 환자는 ‘수텐’군 42.6%(47명 중 20명), ‘넥사바’군(12명 중 7명) 58.3% 등으로 조사됐다.
연구자들은 “단기 추적관찰 결과 TKI 치료효과는 면역치료와 비교해 반응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약물과 관련한 다양한 부작용이 관찰됐고, 이로 인해 전체 환자 중 약 반수에서 약물감량이 필요했다”면서 “보다 정확한 임상경과, 치료결과 판정을 위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IMS 데이터 기준으로 ‘수텐’은 62억원, ‘넥사바’는 32억원어치가 지난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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