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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리피토 제네릭 급성장…스타틴 시장 재편

  • 가인호
  • 2009-01-30 06:50:32
  • 아토르바스타틴 31% 증가 1위 탈환, 심바스타틴 하락

지난해 물밀듯이 쏟아진 리피토제네릭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스타틴 시장이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몇 년간 선두권을 유지했던 심바스타틴 시장이 오리지널 품목인 조코 하락세와 맞물려 2위로 주저앉은 가운데, 아토르바스타틴 시장이 급성장하며 전체 스타틴 시장의 35%를 점유하면서 1위를 차지한 것.

스타틴 계열에서는 아토르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 시장이 전체 시장의 68%를 점유하면서 아직까지 돋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스타틴 시장 분석(단위=억)
데일리팜이 유비스트자료를 근거로 한 2008년 스타틴 시장을 분석한 결과 오리지널 품목인 리피토와 함께 아토르바를 비롯한 제네릭군의 시장 공략에 따라 아토르바스타틴 시장이 143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면서 최고의 처방이 이뤄진 성분으로 평가됐다.

이는 초대형 품목인 '리피토'의 건재와 유한양행 '아토르바'(약 200억), 동아제약 '리피논'(약 100억), 한미약품 '토바스트'(약 90억) 등 대형 제네릭군이 엄청난 영업력을 통해 전체 시장 확대를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아토르바스타틴 시장은 올해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아토르바스타틴 제제의 경우 종병 시장에서 827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58%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클리닉 시장에서는 604억원대 실적으로 42%를 차지했다. 여전히 종병 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진 성분으로 기록됐다.

반면 스타틴 계열 중 매출 1위를 달렸던 심바스타틴 제제는 지난해 1303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전년(1389억)대비 소폭 하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바스타틴 제네릭 삼총사인 CJ '심바스타', 한미 '심바스트', 종근당 '심바로드' 등이 100억원대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선전했지만, 오리지널 조코의 하향세와 제네릭군의 특별한 성장세가 눈에 띠지 않아 상대적으로 아토르바스타틴 제제에 밀린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심바스타틴 제제의 경우 클리닉 실적이 837억원으로 점유율 64%를 차지하며 종병시장(466억원, 36%)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위는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로 대변되는 로수바스타틴 시장이 차지했다. 로수바스타틴 시장은 전체 실적 502억원을 기록했다.

처방 비중은 종병시장에서 411억, 클리닉 시장에서 91억원을 올리며 역시 병원에서 압도적인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J '메바로친'이 대표품목인 프라바스타틴 시장은 265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뒤를 이었으며, 중외제약 '리바로'의 주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의 경우 290억원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리바로의 경우 클리닉 100억원, 종병 190억원으로 병원 처방이 로컬 처방의 2배 정도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노바티스 '레스콜'로 대표되는 플루바스타틴의 경우 169억원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절대강자가 없는 로바스타틴 시장은 79억원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전체 스타틴 시장은 약 4038억원대 규모를 형성했으며 이중 병원 시장이 2250억원대 규모로 전체 56%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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