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ETC 전문기업으로 체질 개선
- 천승현
- 2009-02-04 12: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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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스템 개편·구조조정으로 ETC 분야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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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비디, 노루모 등 전통적으로 OTC 분야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양약품이 ETC 전문기업으로의 체질개선을 선언하고 나섰다.
4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올해를 OTC에서 ETC로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영업시스템의 전면 개편을 통해 다소 모호했던 판매정책을 과감히 개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우선 일양약품은 도매 위주의 영업을 탈피하고 직거래 위주의 영업을 지향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지 판매와 매출부분만을 생각한 도매영업을 과감하게 근절, 거래처 방문율 횟수를 증가시킴으로써 이익구조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ETC는 의학정보제공강화 및 근거기반 마케팅 추구, 영업현장 위주의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 등, OTC의 경우 유형별 시장 세분화 및 주력시장 선점 등 분야별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세운 상태다.
ETC 영업사원의 사기를 충전하고 독려하기 위해 ETC 매출에 대한 평가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한다.
기존에는 OTC 및 드링크 매출에 대한 평가시스템을 토대로 영업사원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는 현실성에서 결여된다고 판단, ETC 현장정책에 맞는 성과시스템을 새롭게 마련, 영업사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는 것.
특히 성과시스템의 과감한 적용으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영업사원에 책임을 지게 함으로써 철저한 성과 위주의 시스템을 장착하겠다는 복안이다.
일양약품은 구조조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공표했다. 기업의 슬림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인적, 물질적 구조조정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R&D 부문, 임상연구인력, 신공장건설 담당인력 및 ETC 영업인력 채용 확대를 통해 매출과 규모를 효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중단기 계획을 세웠다.
이 뿐만 아니라 ETC 분야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순환기, 비뇨기, 신경계, 피부과 관련 제품 15품목을 출시할 예정이며 특히 지난해 허가를 받은 자체개발신약 놀텍은 회사의 사활을 걸고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일양약품 이동준 영업본부장은 “기존 조직의 방만했던 모습을 벗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현장에 맞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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