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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남, 개국 증가…동대문, 폐업 속출

  • 영상뉴스팀
  • 2009-05-14 12:10:54
  • 서울 24개 약사회 1분기 개폐업 현황…강남권 개업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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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울지역 개국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송파·강남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8 곳이 증가한 반면 폐업이 많았던 지역은 동대문·중구로 각각 10·2 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일리팜이 서울시 24개 분회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약국 개·폐업·이전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개국 수가 늘어난 지역은 10곳으로 전년 동기대비 평균 3.4% 증가했으며 폐업약국 수는 15개 지역에서 줄어 평균 -0.45% 감소율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파·강남·영등포구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8·3곳 증가로 최대

먼저 송파·강남구 등을 포함한 10개 지역은 전년 동기대비 개국 수가 증가한 반면, 강서·성동구 등 10개 지역에서는 개국 수가 감소한 거으로 나났습니다.

개국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송파구로 전년 1분기에 비해 13곳이 늘었으며, 강남·영등포구는 각각 8·3곳이, 동대문구와 마포구도 각각 2곳의 약국이 증가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성동·중랑구는 전년 1분기 9곳의 약국이 개국한 데 반해 올해는 3곳이 늘어 마이너스의 증가를 보였고, 성북·구로구도 각각 5·6곳이 늘어 작년보다 3곳이 감소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동기대비 동일한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동작·관악·서초구 등으로 각각 5·6·7곳이 증가했습니다.

전성한 송파구약사회 사무국장: “송파구 지역은 그동안 재개발로 침체기에 있었던 잠실지역 장지지구 개발이 지난해에 완료됨에 따라 약국들이 입주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약국 개설이 전년도 1사분기 비해 200%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송파 지역은 인접 부근 재개발로 인해 편입되는 회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동·관악구 등 15개 지역은 작년에 비해 폐업 수 감소

성동·관악·노원구를 비롯한 15개 지역의 평균 폐업 감소율은 4%로 전반적으로 폐업약국 수는 작년에 비해 감소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동대문·서초구 등 5개 지역은 폐업이 증가했으며, 용산·양천·금천구 등 4개 지역은 각각 2·5·4곳의 약국이 문을 닫아 전년과 동일한 폐업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이 중 동대문구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한약국 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전년 1분기 10개 약국이 폐업한 데 비해 올해 1분기에는 총 20개의 약국이 폐업해 가장 높은 폐업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동대문구약사회 김경오 회장은 “최근 2~3년간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동대문구 내 한약국들의 폐업 수가 급격히 증가해 폐업약국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다 개국 증가 수를 보인 강남·송파구는 15·10곳의 약국이 문을 닫아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수를 보였으며, 서대문·서초구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3곳의 폐업약국 수가 증가했습니다.

강남구 약국 이전 수 최대…종로·중구 등 작년과 동일

같은 지역구 내에서의 이전 약국 수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로·중구·성동구 등 13개 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전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중랑·은평·관악구는 각각 1곳의 약국 이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해 1분기 2곳의 약국이 이전한 것에 비해 올해는 6곳 약국이 이전해 가장 높은 이전을 나타냈으며, 동대문구는 2008년 1분기 3개 약국 이전 이후 올해는 1개의 약국이 이전했습니다.

한편 동대문·강서·서초·강동구는 각각 2곳의 이전 약국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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