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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약사 당찬 도전…복약지도 실력 뽐내

  • 강신국
  • 2009-05-18 16:30:24
  • 올해 면허딴 김지원 약사, 복약지도경연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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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신입약사지만 많이 미흡하지만 잘 지켜봐 주세요."

올해 약사면허를 딴 새내기 약사가 복약지도 경연대회에 출전, 화제를 모았다.

대전 우리들약국에 근무 중인 김지원 약사(28)는 17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약사학술제 복약지도 경연대회에 출전했다.

김 약사는 배테랑 개국약사 위주가 태반인 복약지도 경연 대회장에서 선배약사들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복약지도 솜씨를 뽐냈다.

"경험삼아 출전하면 좋다는 선배 말만 듣고 출전을 결심했어요. 연습은 한 5일 정도 했어요. 부담되고 너무 떨려서 대회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겠어요."

김 약사는 복약지도 대회에서 당뇨약을 복용 중인 환자가 다시 주사제 처방을 받아온 사례로 대회에 출전했다.

"당뇨약 말고 또 드시는 약 있나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시구요. 주사제 냉장보관 하세요..."

김 약사는 약 10분간 당뇨 주사제에 대한 환자 눈높이 복약지도를 선보였다.

대전시약사회 김달호 총무위원장은 환자역할을 맡아 새내기 약사의 첫 복약지도 경연대회 출전의 훌륭한 도우미가 됐다.

김 약사는 참가상을 수상하는데 그쳤지만 면허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당찬 새내기 약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타 학부를 전공한 김 약사는 대구가톨릭대학 약대에 재입학한 늦깍이 약대생.

"근무약사로 일한지 한 석달 정도 됐어요.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해 복약지도 잘 하는 약사가 되고 싶어요."

[촬영/편집]=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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