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 낙찰 좌시 못해"…내부 고발 등 강력대응
- 이현주
- 2009-05-20 06: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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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저가낙찰 심각성 지적…재발방지 대책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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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체들이 국공립병원 1원 낙찰업체 고발이라는 특단의 의견도 제시하며 입찰질서 개선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병원납품 도매업체들이 보훈병원 입찰에서 1원짜리 낙찰가가 무더기로 나온데 우려를 표하며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매업체 대표들의 사적인 모임자리에서도 입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보훈병원 1원 낙찰건은 한 달이 경과됐지만 여전히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모임에서는 1원에 낙찰한 도매와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약사를 공정위에 고발조치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에치칼도매 한 관계자는 "저가낙찰 문제가 하루이틀일은 아니지만 1원짜리 가격이 무더기로 나온데다 투찰업체들도 10여곳에 이르니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에치칼도매 대표는 "더 최악의 상황이 오기전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공정위에 제소하는 것도 검토해야 되는 게 아니냐"고 성토했다.
이에 앞서 도매협회는 최근 입찰질서를 확립하고자 저가낙찰을 유도한 제약·도매 등 업체들의 잘잘못을 가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가낙찰을 주도한 것이 도매 일방적인 소행이라면 회원사 자격을 박탈하고 제약사 잘못이라면 사립병원까지 저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압박을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협회가 나서 입찰에 칼을 댔으니 이번기회에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는 분위기가 다수 도매업체들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
도매업체 대표는 "잘못된 입찰환경때문에 제약과 도매가 공멸할지 모른다"며 "이번기회에 저가낙찰 문제를 뿌리뽑을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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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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