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방송된 제약사·병의원 조사 임박
- 박동준
- 2009-05-27 1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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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제약사 자료 확보 사활…공보의도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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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KBS 시사기획 ' 쌈'을 통해 리베이트 제공 혐의가 보도된 모 중견 제약사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복지부는 해당 제약사의 리베이트 제공 내역이 기재된 자료 확보에 심혈을 쏟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자료 입수 여부에 따라 1700여개 병·의원으로 리베이트 조사의 불똥이 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복지부는 KBS의 보도와 관련해 조사가 불가피해졌다는 입장을 전제로 리베이트 제공 내역이 수록된 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복지부가 리베이트 제공 자료 확보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이를 바탕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한 것으로 알려진 1700여개 병·의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보도된 제약사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보다 명확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우선 리베이트 제공 내역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리베이트 제공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다고 해서 조사를 진행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명확한 조사를 위해서는 해당 제약의 자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보도가 기존 병의원 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들에게도 리베이트가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관련 부서가 총망라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보건의사들의 경우 리베이트 제공 등을 비롯한 행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공중보건의사 자격이 박탈돼 남은 복무기간만큼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다른 복지부 관계자는 "일단 복지부 차원의 리베이트 조사에서 공중보건의사와 관련된 부분을 함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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