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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복합제 시장 재편…엑스포지 1위 등극

  • 가인호
  • 2009-06-02 06:49:52
  • 1분기 실적 분석, 8개 품목 초대형 블록버스터 자리매김

1분기 고혈압복합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ARB+CCB 목합제인 노바티스(화이자 공동판매)의 엑스포지가 무려 300%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400억원대 품목으로 성장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복합제들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데일리팜이 1분기 고혈압 복합제 시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 품목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고혈압 전체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고혈압 복합제 시장(단위=억)
고혈압 복합제 중 1분기 가장 두드러진 제품은 역시 ‘엑스포지’. 발매 2년만에 블록버스터로 등극했던 엑스포지는 1분기 88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복합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엑스포지는 지난해 동기 21억원대 실적을 올렸지만 올해들어 4배 이상 성장하며 단숨에 복합제 리딩품목으로 떠올랐다.

이같은 흐름은 ARB+CCB복합제에 대한 병의원의 처방건수가 급증했음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

베링거인겔하임과 GSK의 코마케팅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카르디스 플러스와 프리토플러스도 각각 26%대와 7%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메텍플러스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며 엑스포지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 리딩품목이었던 코디오반(노바티스)과 코자플러스(MSD)는 매출이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복합제 중 1위를 기록했던 코디오반은 82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 1분기 96억원보다 15% 떨어졌으며, 코자플러스 68억원대 매출로 전년대비 15% 하락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고혈압복합제들이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 고혈압 시장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ARB+CCB 복합제로 엑스포지와 경쟁을 치러야 하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1일 출시했고, 대웅제약이 공동판매하는 ‘세비카’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시장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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