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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리베이트 연루 K사 중징계 방침"

  • 영상뉴스팀
  • 2009-06-26 06:25:09
  • 경찰수사 결과 혐의확정시 1억원 위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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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베이트 파문에 연루된 K제약사에 대한 제약협회 차원의 처벌 수위와 방침이 ‘중징계’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약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실무조사위원회를 열고 K제약사에 소명서 제출을 요구 한 결과 ‘KBS에 방영된 K제약사는 당사가 아니다’라는 회신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K제약사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혐의 확정 시’ 최고 1억원의 위약금을 추징할 방침입니다.

제약협회가 이처럼 K제약사에 대한 중징계 여부를 심도 있게 고민 중인 이유는 ‘약가인하와 맞물린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의지’와 ‘제약업계 리베이트 실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한층 고조된 현시점에서 이에 대한 협회의 강력한 근절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방하기 위함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또 “내달 6일 진행될 상위 10개 제약사 사장단 회의를 통해 리베이트 영업 근절에 대한 실천적 의지를 보다 공공히 할 것”이라며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제약사부터 먼저 시범적으로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관계자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지난 2월 제약협회 내 유통부조리신고센터를 발족했지만 그동안 ‘유명무실 기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질타를 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안국약품 골프접대 파문과 K제약사 리베이트 사건 등을 계기로 ‘일벌백계’의 위엄을 실천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그 해법을 찾기 힘든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관행 속에서 협회와 업계가 어떤 묘수로 문제를 풀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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