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진료비 4년새 45% 증가…여성 많아
- 허현아
- 2009-07-02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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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급여비 증가율 43%…60대 후반 여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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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편두통 환자는 19%, 건강보험 환자들의 편두통 진료비는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당 평균 진료비는 약 22% 증가했으며, 건보공단의 평균 부담률은 66% 수준으로 집계됐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편두통 실진료환자 수는 2005년 38만8000명에서 2008년 46만명으로 19.3% 늘어난 가운데,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 환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로 환산하면 작년 기준으로 여성(1422명)이 남성(509명)보다 2.8배 많았으며, 40대 연령에서 남녀간 격차가 3.6로 가장 컸다.
연령별 환자 수는 60대 후반 여성이 212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2017명, 60대 전반 여성 1878명 순이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도 4년간 231억원에서 335억원으로 45%, 공단 급여비는 154억원에서 220억원으로 43% 가량 늘었다.
1인당 진료비는 5만9400원에서 7만2300원으로 22% 가량 늘어난 가운데, 건강보험 급여비를 제외한 환자 1인당 실제 부담률은 1만9800원에서 2만4700원으로 25% 가량 증가했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편두통은 호르몬 변동주기에 큰 영향을 받으며, 월경은 매우 흔하고 중요한 유발요인으로 여성 환자가 많은 요인"이라며 "이외 유전적 요인, 빈번한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과적인 편두통 치료를 위해 급성기에는 약물요법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비약물적 요법으로 스트레스 완화, 수면조절, 운동 요법 등 생활변화를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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