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소화성궤양용제 과다처방 집중심사
- 허현아
- 2009-07-16 06: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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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다빈도 청구기관 예의주시…심사기준 보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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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소화성궤양용제의 광범위한 사용이 늘어나는데다, 상대적 고가의약품의 신규 등재가 이어지면서 오남용 차단을 위한 심사기준을 검토하고 나섰다.
16일 심평원과 식약청 의약품 분류번호에 의한 EDI청구현황(2004~2008)에 따르면 소화성궤양용제 청구금액은 최근 4년간 연평균 21% 가량 증가했다.
심평원은 앞서 공격인자 억제, 방어인자 증가, 증상 개선 등 소화성궤양용제 각 기전별로 2종 이상 중복처방된 사례를 걸러내 진료비 심사에 반영해 왔다.
이어 하반기에는 부수적으로 처방된 다빈도 고가약 청구 상위기관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특히 이들 약제가 주 허가상병 이외 소화불량, 위염 등에 폭넓게 처방되는 경향에 주목, 청구 다빈도 상위 30개 기관을 검토하는 등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진행중이다.

이 관계자는 다만 “질환별로 주상병, 부상병을 단순 구분하기에는 논란의 소지가 많다”면서 “심사 조정 여부는 사례별로 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은 향후 오·남용 우려가 큰 약제 및 수술을 선별해 집중 심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약제 뿐만 아니라 완치율이 높지 않은 수술 분야에서 진료 남용이 없는지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 심사할 계획”이라며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척추수술, 관절치환술 등 남용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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