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강세, 의원-주춤, 약국-보합세
- 허현아
- 2009-07-21 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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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비 급여비 지급 분석…대형병원 중심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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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 실적이 1년 사이 10% 증가한 가운데, 의원과 약국의 극심한 침체기를 짐작할만한 재정지표가 제시됐다.
21일 건강보험공단의 '상반기 급여비 청구실적'을 토대로 전년비 요양기관 종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 규모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의 청구실적 증가율이 18.7%로 상위를 기록했으며, 종합병원도 14.4%대로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청구실적증가율은 2.8%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8.4% 증가를 기록한 약국 청구실적도 전체 평균을 밑돌기는 마찬가지.
이외 보건기관(11.4%), 한방기관(12.54%) 등은 청구실적이 두자릿수 늘어났다.

공단측은 그러나 통상 상반기 재정 수입의 60% 이상 충족되는 반면 하반기 지출 요인이 집중되는 경향으로 볼 때 여전히 재정수지를 낙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단은 상반기 재정현황 분석을 통해 "상반기 직장 연말정산금 및 정부지원급 조기수납 등에 따라 하반기 수입은 1조4000억원 가량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보험급여비 지급일수 증가, 신규 보장성강화 영향으로 지출은 약 900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예년과 같이 올 연말 2조원대 누적 흑자가 예상되지만, 월 단위 지출금액이 통상 2조 5000억원 수준인점을 감안하면 20일치 대기자금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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