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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결산 제약 "실속없네"…매출·이익률 하락

  • 천승현
  • 2009-08-15 06:26:07
  • 요약
  • 1분기 실적 분석…대웅·일양만 두자리수 성장

3월결산 제약사들이 실속 없는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웅제약, 일양약품만이 두 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을 뿐 대부분의 업체들이 매출과 이익률에서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한 것.

14일 데일리팜이 3월 결산 제약사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과 일양약품 두 곳만 두 자리수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매출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거나 오히려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1분기에 1468억원의 매출로 11.1% 증가했다.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일양약품은 32.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부진 탈출을 선언했다.

일동제약, 동화약품, 부광약품은 매출 성장률이 각각 2~3%에 불과했으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국제약품은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유유제약은 1분기 매출이 78억원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쳐 타나민 등 주력제품의 비급여에 따른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3월결산 제약사들은 이익률에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영업이익의 경우 부광약품과 일양약품이 소폭 증가하며 체면치레를 했을 뿐 대웅제약, 일동제약, 동화약품, 국제약품 등은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유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순이익 역시 일동제약과 일양약품을 제외하고 모두 대폭 하락, 혹독한 2009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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