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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95%, 약사제도일원화 찬성

  • 영상뉴스팀
  • 2009-09-12 06:32:28
  • 11일 개표결과 발표…10월 대정부 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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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사회가 실시한 ‘한약사제도 폐지 및 약사제도일원화’ 찬반투표 결과 찬성표가 415표(95.2%)로 집계돼 향후 대정부 투쟁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한한약사회 한약사제도 폐지 및 약사제도일원화 특별위는 지난 11일 이에 대한 개표를 진행한 결과 총투표자 436명 중 찬성 415명(95.2%) 반대 19명(4.4%) 기권 2명(0.4%)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한약사면허 등록자는 1354명, 그중 협회 신상신고자는 약 740명으로 약사·한약사 동시 면허 소지자 200여명과 주소 확인 불가자 등을 제외한 436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이른바 회원들의 ‘결연된 의지’를 확인 한 집행부는 앞으로 면허반납과 대정부 집회 등을 통해 ‘한약사제도 폐지 및 약사제도일원화’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뜻을 공공히 했습니다.

최형석 총무이사(대한한약사회): “95.2%라는 회원들의 앞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10월 중에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약사제도 일원화가 관철될 때까지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선 개국 한약사들도 집행부의 이 같은 대정부 투쟁에 함께할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김모 한약사: “조직이 이런 공정한 절차를 통해서 대정부 투쟁으로 방향을 잡았다면 조직의 일원으로서 의무가 있기 때문에 적극성을 띄고 함께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집행부는 대한약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호 간 지속적이고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들어 나가갈 뜻을 내비췄습니다.

또 약사제도 일원화에 대한 잠정적인 로드맵으로 현 한약학과 재학생들에 한해 졸업 후 약사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등의 방안을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약사회의 이 같은 결연된 의지와 총력전이 정부로부터 긍정의 답을 얻을지 아니면 제2의 한약분쟁의 도화선이 될지 이제 활시위는 당겨졌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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