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 2664명 "약대증원·증설 반대"
- 최은택
- 2009-09-12 14: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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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에 반대서면 제출…서울집중 결의대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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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자문위원회 회의가 종결된 시점에 맞춰 약대 증원.증설안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기 위해서였다.
또 전날인 11일에는 전국 18개 약대학생 2664명의 서명을 담은 반대서면을 교과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전약협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약사인력 수급의 불균형은 약가상승을 초래하는 등 국민 보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예비 보건의료인인 우리는(약대생들은) 이런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약협은 이어 “약대 재학생들은 양질의 전문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미래 학생들의 교육권 역시 수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교육이 아닌 정치논리로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실현 불가능케 하는 일이 자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부실약대 양산이 자명한 무분별한 신설 약대 설립이 대표적인 실례라는 주장.
전약협은 또 “미래 보건의료계를 이끌어 갈 우리가 전문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이렇게 행동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시국을 개탄한다”면서 “교과부는 우리의 선언을 듣고, 이 것이 약대생 모두의 의견임에 주목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과 교과부에 제출된 반대서면에는 ▲근거없은 약대정원 조정반대 ▲합리적이고 납득할 만한 과정을 통한 정원조정 논의 ▲약대 신설반대 ▲현 정원조정 전면연기 및 약대생 교육권 수호 등의 요구사항이 담겼다.
한편 전약협은 약대정원 논의가 이슈화되자 지난 6월 30일 반대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복지부 항의방문, 교과부앞 1인시위 등을 통해 약대생 공동행동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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