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5곳·약국 3곳 타미플루 불법 유통
- 박철민
- 2009-10-07 12: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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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심재철 의원, 식약청 타미플루 유통 실태조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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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식약청으로부터 '타미플루 유통현황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7일 이 같이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9월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16개 시도 약사감시원을 통해 도매상,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입고량 대비 출고량이 1000T 이상 차이나는 의약품 도매상과 입고량 대비 청구율이 저조한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적발내용을 보면 의원에서 진찰 없이 가족이나 직원에게 타미플루를 조제해 준 것이 3건이고, 직접 조제를 할 수 없는 치과의사 및 의원의 조제 2건, 처방전 없이 임의조제한 약국 2건, 복약지도 미실시가 1건으로 등 총 8건으로 집계됐다.
복약지도 미실시로 적발된 경우는 HSBC은행이 직원과 가족의 명의로 환자의 직접 진찰 없이 발급받은 1978건(1만9780캡슐)의 처방전에 대해 약국에서 일괄 송부받아 환자 방문없이 제조해 HSBC은행으로 배송한 경우이다.
심 의원은 "식약청의 점검 결과, 의사가 임의로 타미플루를 환자에게 조제하거나 약국이 처방전 없이 처방하는 등의 불법유통이 발견됐다"며 "식약청은 타미플루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 실태조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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