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수면제 처방, 3년간 50% 증가
- 박철민
- 2009-10-21 08: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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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안홍준 의원, 수면제 처방·진료실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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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에서 19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 수면제 처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수면제 처방 및 진료 실적'에 따르면 10세~19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 수면제를 처방 받은 건수가 최근 3년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43만1700건 처방이 이뤄지던 것에서, 2007년 52만1900건, 2008년에는 66만1700건으로 최근 3년간 수면제 처방건수가 23만건이 더 늘어나 53.3% 증가한 것이다.
특히 0세~9세까지 유아와 어린이들에게도 2008년 한해동안 무려 54만400건의 수면제 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연령의 경우 그 증가세는 더욱 심해 2006년 2494만7100건에서 지난해 4325만5100건으로 최근 3년 사이에 73.4%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 의원은 "가히 수면제에 빠진 대한민국으로 수면제 처방 실태가 심각한 수준에 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가뜩이나 저출산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더욱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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