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바닥났다"…거점병원·약국 '몸살'
- 박동준
- 2009-11-06 12:30:3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정부, 리렌자 사용유도…신종플루 진료·조제 차질 우려
- PR
- 법률 · 세무 · 노무 · 개국 · 대출 · 인테리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약국 Q&A
지난 달 30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타미플루 조제가 시작되면서 국가비축분 타미플루가 급속히 소진, 정부가 거점병원 및 약국에 리렌자 사용을 유도하고 나섰다.
특히 이 과정에서 거점병원 및 약국에 타미플루 재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거점병원 및 약국에 따르면 기존 정부가 공급한 국가비축분 타미플루 소진 이후 일선 보건소에서 해당 요양기관으로 타미플루 재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신종플루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기존 국가비축분 소진 이후 보건소에 국가비축분 타미플루 재공급을 요청했지만 보건소조차 정부로부터 물량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재공급이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기도 A거점병원은 국가비축분 타미플루가 주말을 넘기기 힘들어 관할 보건소에 재공급을 요청했지만 보유 물량이 없다는 이유로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병원 관계자는 "기존 국가비축분 타미플루 소진이 예상돼 보건소에 재공급을 요청했지만 보건소도 타미플루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보건소가 타미플루를 대신해 리렌자를 사용토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강원 지역의 B약국 역시 "타미플루가 소진돼 2차 배정을 요청했지만 보건소에서 보관분이 없다는 답만 들었다"며 "소진되는데로 공급을 해주겠다고 하고서는 이제와서 물량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일선 거점병원 및 약국의 타미플루 재공급 문의가 보건소로 이어지면서 국가비축분 타미플루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보건소들도 진땀을 흘리고 있다.
A거점병원 관할 보건소는 "타미플루가 부족하니 일선 거점병원 및 약국의 리렌자 사용을 유도하라는 방침을 하달 받았다"며 "오늘도 타미플루를 대신해 리렌자를 공급받아야 할 판"이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국가비축분 타미플루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국가비축분 타미플루가 바닥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전체 약국으로 조제가 확대되면서 타미플루가 급속히 소진, 이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공급이 지연된 것으로 5일자로 다시 전국 시·도에 국가비축분 타미플루를 재공급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가비축분 타미플루의 소진 속도가 빨라 재공급 과정이 일부 지연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5일자로 다시 전국에 타미플루를 배포해 수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리렌자 역시 항바이러스제라는 점에서 처방·조제 시에 타미플루와 함께 리렌자를 사용토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약국 타미플루 추가지원 차질…미보고 원인
2009-11-05 12:2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혁신형제약 인증 받아야 하는데"…약가 개편 시간차 어쩌나
- 2제네릭 약가 산정률 45%…혁신형·준혁신형·수급안정, 약가우대
- 3유상준 약학정보원장 직위해제…임명 1년 2개월 만
- 4노보 노디스크, 차세대 '주 1회' 당뇨신약 국내서도 임상
- 5항히스타민제·코세척제 판매 '쑥'…매출 지각변동
- 6남인순 국회 부의장 됐다…혁신제약 우대·제한적 성분명 탄력
- 7[단독] 상비약 자판기 규제특례 재추진…"차기 회의서 결판"
- 8매출 2배·영업익 6배…격차 더 벌어지는 보툴리눔 라이벌
- 9휴텍스제약, 제네릭 약가재평가 소송 최종 승소…"약가인하 부당"
- 10기등재 인하 1·2차 갈림길...'지각생동·복합제' 구제 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