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 약대정원 증원 수업거부로 맞대응
- 박동준
- 2009-11-17 12: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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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투쟁 찬반 투표 진행…"24일부터 수업거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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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대생들이 정부의 약대정원 증원 방침에 맞서 수업거부라는 강수를 꺼내들어 향후 실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이하 전약협)에 따르면 전국 약대생을 대상으로 정부의 약대정원 증원과 관련한 투쟁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찬성 의견이 우세할 경우 내주부터 수업거부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교과부 앞 항의집회 등 약대생들의 다양한 반대의사 표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약대정원 증원을 강행, 약대 신설 접수에 나서면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현재 전약협은 약대별로 강경투쟁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중에 있으며 이번 주 중으로는 투표 결과를 집계해 수업거부 등의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 15개 대학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상당수 약대생들이 강경대응에 찬성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국 약대생들의 수업거부 돌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투표가 마무리된 15개 대학에서는 개별적으로 학생회가 약대 교수들과 수업거부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약협 김병주 의장은 "이번 주 중으로 약대별로 진행한 수업거부 등 투쟁 찬반투표 결과를 집계해 최종 실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수업거부가 강행된다면 24일을 시작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일단 수업거부가 시작된다면 전약협 차원에서는 일주일을 실행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약대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24일 수업거부, 26일 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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