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수사에 광주 의약계 '초긴장'
- 영상뉴스팀
- 2009-12-26 09: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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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루 도매·제약사 10여 곳…검찰 "혐의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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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계 핫이슈와 사건 사고를 분석, 진단해보는 ‘뉴스프리즘’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광주·전남지역 대형 종합병원을 사이에 둔 도매·제약사들의 리베이트 검찰수사와 관련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 위해 자리에 메디게이트 뉴스 박진규 취재부장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 광주지역 현장에 직접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광주지역 리베이트 사건의 발단과 전반적인 수사 진행상황 등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모 대학병원 외과 교실에서 내부 다툼이 불거진 과정에서 문건이 검찰에 유출된 것 같습니다.
검찰이 해당 교수의 연구실과 그리고 그 교수와 내부 거래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H도매상을 압수 수색하면서 그 자료를 토대로 수사가 확대 됐습니다.
현재 일부 교수들과 그리고 해당 도매상, 그 도매상과 거래관계가 있는 제약사들을 상대로 압수수색과 함께 소환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도매·제약사들의 수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루돼 있는 업체들의 현황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현재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는 제약사들과 도매상들을 보면 주로 이 지역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업체들인데요.
도매상은 2~3곳 정도가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제약사는 이들 도매상들을 통해서 대형병원에 물건을 납품하고 있는 H사, 또 다른 H사, 그리고 S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많게는 10개 안팎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현재 광주 전남지역 전 의료계가 긴장을 하고 있을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실제로 직접 다녀오신 그 곳의 현장 분위기는 어떠한지도 전해주시죠.
=해당 지역 의료계는 상당히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병원들은 조사 대상자가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데 부심하고 있는데, 검찰 조사가 1대1로 이뤄지다 보니 상당히 상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조사를 바라보고 있는 지역 의료계는 혹시나 불똥이 튀지 않을까 상당히 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광주지역 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입장이 어떠한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검찰 수사에 대해 지역 의사회는 직접 나설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의사협회는 회원들이 무례한 수사로 혹시나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수가 인상과 잘못된 의약분업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향후 검찰 조사와 관련한 업계의 처벌 등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내다보고 계십니까.
=현재 일부 의사와 제약사의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혐의가 확인된 의사와 제약사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수사를 연말까지 종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어서 더 이상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여러 차례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통해서 상당부분 혐의를 파악한 만큼 이번 수사 결과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 지금까지 메디게이트 뉴스 박진규 부장 모시고 광주 지역 리베이트 사건 전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번 전 방위적 광주 지역 리베이트 검찰수사로 업체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전 의료계와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검찰 수사의 향방과 그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프리즘’.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더 알차고 새로운 내용으로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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