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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남미 수출시장 개척에 진력"

  • 영상뉴스팀
  • 2010-01-06 06:40:43
  • [신년대담]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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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 경인년 신년대담 ‘이윤우 회장에게 듣는다’입니다.

2009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EU의약품등록설명회와 중남미, 아프리카 시장개척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진 한 해였는데요.

이에 못지않게 2010년 한해에도 이와 관련한 제반 업무를 비롯해 의약품 수출증진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자리해 주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 회장을 모시고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약업인들에게 전하는 새해 덕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기축년 한 해 우리 약업인 모두가 국민건강을 위해 소처럼 성실 근면하게 일 해온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도 무역진흥과 협회 위상제고에 주력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아랍에미레이트 원전 공사 수주로 국가적으로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의약업계에도 새해에는 큰 수출의 길이 열리고 모두가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게 건강하시고 정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를 대표해 기원합니다.

2010년 회장님만의 개인적 포부와 각오가 있으시다면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진단용의약품 등의 다양한 업종의 수출입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한편으로는 정부의 위탁업무인 EDI운영 화장품 병행수입제, 한약제 수급조절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부설연구소까지 두고 있어 큰 조직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새해에는 우선 무역진흥과 협회의 위상강화, 국내·외 협회 홍보에 더욱 신경을 쓸 생각입니다.

둘째, 이러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협히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심껏 열심히 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저희 부설연구소가 현재 환경이 열악하고 공간도 비좁아 다국적사 등 검사 업무 유치 등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가능흐면 협회·연구소를 한 장소로 이전해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거둠으로서 회원사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2009년 회무 전반을 평가해 주신다면요.

=협회 회장으로 지난 한 해를 반추해보면 총체적으로 볼 때 우리 협회의 임직원 모두 합심하여 모든 사업부문에서 무난히 목표를 훨씬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경제 난국을 기회 전환으로 삼고 효율적인 수출전략 환경조성을 위해 코트라, 중소기업청, 지방자치단체들과 공동으로 일본, 중국, 중남미, 유럽 등 8회에 걸친 해외전시회 참가와 3회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상담회 및 유럽 EMEA의약품등록 설명회를 개최하여 수출 진흥을 위한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협회의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각 업종 분야별 분과 위원회를 강화해 회원 서비스에 노력한 결과 취임 초 352개사였던 회원사가 382개사로 30개사 회원사가 증가하는 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의약품 해외 전시회 참가 계획 등 올해 2010년 중점 회무방향은 어떻습니까.

=해외마케팅 뿐만 아니라 해외 정보 사업에도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작년에도 일본 약사법이 개정되서 회원사에게 개정 약사법 책자를 배포했습니다.

또한 중국스페셜리포트와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해외 의약품 시장 동향과 바이어 정보 등을 업계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주요 국가의 의약품 등록 절차 파악을 위해 주요 선진국 식약청의 의약품 등록 담당자를 한국으로 초청해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작년에도 유럽의 EMEA 연사를 초청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 KOTRA와 지사화 사업을 추진해 회원사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의약품시험연구소 운영 현황과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리 연구소는 2004년 2월 동대문구 제기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을 준공해 사용하고 있으나, 검사 업무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건물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생동성연구부, 화장품팀, 행정실을 별도 건물을 임차해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협회·연구소 이전에 대한 문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의 열악한 환경과 공간의 협소에 따른 신규 사업 추진 등 많은 어려움으로 타 검사기관과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경비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볼 때 이전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으나 자금 확보, 장소 선정 등의 검토가 진행돼야 함으로 전문가를 포함한 이전 TF팀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완제 의약품 등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수출 비중은 소폭 증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 복안이 있으시다면 소개를 해주시죠.

=의약품 수출은 최근 완제 의약품 등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원료의약품 수출의 비중이 높았으나 합성을 하는 정밀화학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완제 의약품과 의약 외품의 수출량이 원료 의약품 수출량을 앞서고 있으며 지난 해 16억 7천만 불의 수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수입이 수출액에 비해 3배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의약산업이 아직도 외국원료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제부터라도 정밀호학 산업의 육성·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며 기능성 건강식품과 한방 제품의 수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협회는 계속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해외정보 전략을 통해서 해당 국가의 의약품 시장 현황과 등록방법 등 회원사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약과 의약품, 그리고 화장품 분야에 대한 균형적인 발전계획이 있다면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약계는 현안 문제인 위해중금속에 대한 한약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차원에서 원 생약 관리에서 액기스 제, 과립제 등 소비자가 바로 복용할 수 있는 단계에의 관리 강화정책을 식약청 등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자 합니다.

소비자 복용단계에서 관리를 하게 되면 중금속 등으로 소비자들이 그동안 한약에 가져왔던 불신이 해소되고 한방산업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식품·의약품 공용 한약재 검사제도도 관련 부서와 보다 나은 협조체제를 유지해 최선의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협회를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계시는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우리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마다 기쁨과 희망이 넘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윤우 회장님.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대담에 응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2010년 한 해도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해 주시고 협회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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