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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청구액 31% 성장…현대, 38% 감소

  • 가인호
  • 2010-02-23 06:57:25
  • 요약
  • 중견제약 청구실적, 20%이상 성장 동화 등 13곳

300~1000억 기업 청구액(단위=억)
500억~1000억원대 청구실적을 기록한 중견제약사 중 대원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동화약품 등이 지난해 청구액 증가율이 가장 뚜렷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500억 미만 제약사 중에서는 동구제약, 삼오제약, 동국제약, 한국프라임제약 등의 청구실적이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약품의 경우 청구액이 38% 급감한 것을 비롯해, 영진약품, 아주약품 등 제약사 6곳이 지난해보다 청구실적이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데일리팜이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EDI청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 청구액이 300~1000억대에 달하는 중견제약사는 모두 46곳으로 드러났다.

청구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13곳의 중견제약이 청구액이 20%이상 성장하며 쾌속질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원제약, 동구제약, 삼오제약 등 3곳은 청구액이 30%이상 급성장했다.

로컬시장에서 종병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대원제약은 500억 원대 이상 중견기업 중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대원제약은 청구액 873억원을 올리며 전년대비 성장률이 31.3%에 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유나이티드제약과 한림제약의 강세도 돋보였다. 유나이티드 제약은 청구액 917억원대로 1000억 고지 돌파를 눈앞에 뒀으며, 성장률도 27%대에 달해 대원제약과 함께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

종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림제약도 청구액 916억원대로 지난해 748억원보다 23%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동화약품, 안국약품, 이연제약, 코오롱제약, 유니메드제약, 삼아제약, 프라임제약, 동국제약 등이 20%이상 증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반면 근화제약, 삼천당제약, 영진약품, 아주약품, 현대약품, 하원제약 등은 지난해 대비 청구액이 하락했다.

현대약품과 영진약품 등은 2년 연속 청구액 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나, 2008년 청구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동제약, 한올제약, 드림파마 등은 청구액이 전년대비 성장하며 한숨을 돌렸다.

다만 현대약품의 경우 현대약품과 현대약품공업이 별도로 되어 있어 이를 합치면 지난해 총 EDI 청구 금액은 649억원(순위 51위 해당, 2008년도 672억)으로 나타났다.

417억은 심평원 약가코드 현대약품과 현대약품공업이 분리돼 나온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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