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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제약주 테마는 '대마불사'

  • 영상뉴스팀
  • 2010-02-25 06:10:51
  • 빅 10제약 주목…제약산업 경쟁력 방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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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전망한 올해 제약주의 움직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대마불사’입니다.

다시 말해 대내외 악재와 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유동적인 현시점에서 중소 제약주보다는 대형 제약주 위주의 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

이와 관련해 데일리팜은 제약 애널리스트 10명을 상대로 ‘2010 제약주 전망과 분석’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저가구매인센티브 추진·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정책·더블딥 우려 증가로 인해 중소제약주보다는 ‘빅10 제약사들’의 성장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에 대해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이른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로 명명된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추진과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정책은 전체 제약주에 악재로 작용, 특히 중소 제약주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악재와 변수들의 포진에도 불구 최근 발표된 ‘제약산업 경쟁력 방안’은 대형 제약주들의 움직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즉 정부가 신약개발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제약산업 육성의지를 밝히면서 동아·한미·녹십자·LG생명과학 등 매출액 대비 R&D 비율이 높은 제약사들의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제약산업 경쟁력 방안으로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분야 R&D 비용의 20%가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 된다는 점이 주목된다”면서 “상대적으로 R&D 투자비율이 높은 빅 10 제약사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동부증권 김태희 연구원도 “정부의 신약 R&D·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책은 앞으로 제약업종의 순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R&D 투자규모가 큰 제약사일수록 정책적 수혜를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복지부에서 검토 중인 R&D 투자금액 500억원 이상·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10%를 초과하는 제약사의 경우 약가인하 폭을 60%까지 면제해주는 방안도 대형 제약주들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지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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