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세 성인에게 A형간염 예방접종해야"
- 박철민
- 2010-03-03 0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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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신상진 의원, 2010년 대유행 대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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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의 억제를 위해 매년 1세 아이의 90%를 예방접종하고, 19~39세 성인을 대상으로 50% 예방접종을 시행해 일시에 집단면역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을지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기모란 교수는 3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4층에서 열리는 '2010 A형 간염 대유행에 대비하여' 토론회에서 '한국의 A형간염 수학적 모형, 경제성평가'를 주제로 이 같이 발제할 예정이다.
발제문에 따르면 현재 정부의 A형 간염 대응전략을 지속할 경우, 2029년이 돼서야 인구 10만명당 50명 이하로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성 평가 결과, 발생률을 빠른 시간 안에 감소시키면서도 가장 비용-효과적인 전략은 매년 1세 아이들을 90% 예방접종하고, 2010년에 19~39세 성인을 대상으로 50%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안으로 도출됐다.
이를 위해서는 기 교수는 A형 간염 예방접종에 대한 추가적 예산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건국의대 내과 권소영 교수도 '급성 A형간염의 최근 동향'이라는 발제에서 10년 전보다 환자의 평균 연령과 중증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생아와 고위험군 성인에서의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교수는 "A형 간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 위생 개선에 대한 홍보와 예방접종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국적인 역학 조사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영석 교수는 한정된 예산과 백신수급상태를 감안해 우선 접종 대상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우선 접종 대상자로 ▲항체보유율이 매우 낮은 20~30대 청장년 ▲만성 간질환자 ▲학생·군인·소방관 등 집단생활자 ▲혈우병 환자 ▲의료인 ▲유행지역 여행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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