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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주사제 둔갑 'PPC 화장품' 6개 적발

  • 이탁순
  • 2010-03-03 09:33:50
  • 식약청, 유통업자 사법처리…병원협회 등 사용중지 요청

식약청이 일부 의료기관에서 살 빼는 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PPC 성분의 화장품 6개를 적발, 관련 단체에 사용중지를 긴급 요청했다.

PPC(phosphatidycholine) 화장품은 인체에 주사하면 세균 감염 등의 위험성이 나타날 수 있다.

3일 식약청에 따르면,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방분해 목적으로 오용되고 있는 PPC 제품 6개에 대해 혐의를 포착하고 조만간 검찰에 관련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적발된 제품은 '이노티디에스 드레이닝 피피씨' '더마힐 엘엘 플러스' '리포멜린' '씨알에스' '리포탑' '비씨에스' 등 6개이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이들 제품을 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에 공개하고 사용중지를 요청했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의 유통업자를 검찰 송치하는 등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수사대상에는 이들 제품을 사용한 병의원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이 "안전성·유효성이 검토된 바 없고 인체에 주사함으로써 각종 유해사례 발생 등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의약품인 주사제로 사용해서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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