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덕틸' 최종보고서 제출…퇴출 곧 판가름
- 이탁순
- 2010-03-29 06: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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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보트, 31일 FDA·식약청에…FDA 판단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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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식약청에 따르면, 리덕틸을 판매하고 있는 애보트사는 심혈관계 환자를 대상으로 한 ' 스카우트(SCOUT) 임상시험 최종 보고서'를 미국 FDA에 31일경 제출할 예정이다.
애보트 본사는 식약청에도 동시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한다는 계획.
하지만, 우편발송기간을 고려하면 식약청은 4월 1·2일경 최종보고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식약청이 시부트라민 제제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을 통해 심혈관계 환자에 대한 위험성 경고를 강화했지만, 스카우트 보고서를 통해 최종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시부트라민 제제가 위험성보다는 환자에게 유익성이 더 높다는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시부트라민 제제가 시장에서 퇴출될 경우 향정비만약 소비가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극단적 조치를 내리기엔 상당한 부담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스카우트 최종보고서에서 심혈관계 환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측면에서 최종 판단을 식약청이 단독으로 내리기보다는 미국 FDA 결정이 나온 이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조치할 가능성이 높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단 임상시험 최종보고서가 나온 이후 과학적인 판단 하에 조치할 계획"이라고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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