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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유럽 유착방지제 올 하반기 출시

  • 가인호
  • 2010-04-05 11:38:23
  • 요약
  • '히알로베리어' 도입 계약 체결

녹십자가 한미약품이 주도하고 있는 유착방지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미국 FAB/Anika Therapeutics사의 유착방지제 ‘히알로베리어(Hyalobarrier)’의 한국 내 독점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02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돼온 ‘히알로베리어’는 FAB/Anika Therapeutics社의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100% 히알루산(Hyaluronan)성분으로만 구성된 유착방지제다.

유착방지제는 수술 후 장기나 신경이 달라붙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된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히알루산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성분으로서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하며, 7일 간 조직 사이의 유착을 방지한 후 자연적으로 체내에서 분해되어 흡수되는 특성이 있다는 것.

녹십자 개발본부장 이성열 상무는 “‘히알로베리어’는 생체적합성이 높고 조직 간 분리역할을 하는 히알루산의 장점은 살리고, 빠르게 분해되고 점도가 낮은 단점은 보완한 제품”이라며, 2010년 하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히알로베리어’는 개복 수술용과 복강경 수술용으로 구분되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유착방지제 시장은 약 350억 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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