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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국 임상2상 간질환치료제 임상 중단

  • 박철민
  • 2010-04-20 15:54:49
  • 요약
  • C형간염 적응증에 부작용…"지방간 적응증, 길리어드와 협의"

LG생명과학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혁신형 신약인 신규 간질환치료제(LB84451)의 미국 임상이 중단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LG생명과학은 20일 금융감독원에 이 같은 내용의 '기타 주요경영사항'을 공시하고 임상 중단 사실을 밝혔다.

공시 제목은 길리어드(Gilead)사, Caspase 저해제의 C형간염 적응증에 대한 임상중단 발표이다.

내용을 보면 LG의 LB84451에 대해 길리어드사가 C형 간염 및 비알콜성지방간을 적응증으로 각각 임상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C형 간염 적응증의 임상과정에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 임상이 중단됐다.

회사 측은 "별도로 진행중인 비알콜성지방간 적응증의 개발방향은 길리어드사와 협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LG는 2007년 11월 미국 유수의 바이오제약기업인 길리어드에 초기 기술수출료 2000만 달러를 포함,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라 LB84451에 대해 총 2억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료를 주요 골자로 계약했다.

또한 상업화 후 판매액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으나 임상2상에서 주저않아 미래가 불투명해진 것이다.

LB84451는 캐스파제 저해제(Caspase Inhibitor)로써 간손상과 간경화의 주요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세포사멸인자인 캐스파제를 억제해 간손상을 치료하고 궁극적으로는 간경화,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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