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회장 "의원 죽는다…의사 궐기하자"
- 강신국
- 2010-05-13 2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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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사대표자 회의서 대회원 결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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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회장은 13일 저녁 7시30분에 열린 의사대표자 회의에서 "의료계는 그동안 저수가에 의약분업도 참았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자리가 없다"며 고사 위기에 처한 한국의료를 살리는데 회원들이 총궐기할 것을 호소했다.
경 회장은 "이대로 가면 건강보험 재정은 파탄난다. 의사 대다수가 대출 이자도 내지 못하고 한해에 수십명이 자살하고 수백 곳이 문을 닫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경 회장은 이어 "우리 의사들도 스스로 자구책을 찾아야 한다. 전체 보험재정 가운데 10조원이 약값과 약제비로 나가고 있다"면서 "약값을 줄여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 회장은 아울러 "의사협회가 정한 15개 항의 대정부 요구사항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한국 의료는 붕괴한다"며 "한국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사들이 궐기해야 한다. 이번 결의대회가 방아쇠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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