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이 병원장에 리베이트 폭로 협박"
- 최은택
- 2010-05-26 0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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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서 발생…제약 "우려했던 일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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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영업사원이 리베이트를 폭로하겠다며 의사에게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계 관계자들은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며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소재 한 개인병원장이 최근 한 제약사 영업사원으로부터 사실상의 협박을 받았다.
그동안 제공해온 리베이트 내역을 폭로하겠다면서 금품을 요구해왔다는 거다.
이 같은 사실은 당사자인 병원장이 주변 지인들에게 고민을 상담하다가 일부 구전됐고, 제약업계에도 전달돼 알려지게 됐다.
쌍벌죄 입법이후 의료계가 우려했던 리베이트의 ‘덫’이 현실화된 것이다.
제약업계 또한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달 초 리베이트(부당고객유인행위) 신고포상제가 시행에 들어갔고, 쌍벌죄 개정법률 공포가 목전에 있는 상황에서 제약계는 영업사원들의 이런 돌출행동을 우려해 내부 단속을 강화해 왔다.
하지만 규제 강화이후 영업환경이 극도로 경색되면서 이탈자가 늘어나는 만큼이나신고 포상금 등에 눈을 돌리는 영업사원들이 속속 생겨날 것으로 우려됐다.
국내 한 제약사 임원은 “퇴직을 준비 중인 영업사원이 거래처 병원장에게 이 같이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안다”면서 “우려했던 일어 결국 터지고 말았다”고 토로했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검경과 복지부, 국세청 등 너나없이 리베이트를 잡는 데 사활을 걸고 있는데다가 신고포상제, 쌍벌죄 등 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리베이트 거래에 대한 경각심을 새삼 일깨워 준다”고 지적했다.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뿐 아니라 정책을 편 제약사까지 모두 '양심고백' 또는 '폭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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