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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희-윤석근,제약 이사장 경합

  • 영상뉴스팀
  • 2010-05-28 06:30:15
  • 내달 9일 제약협 임시총회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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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 이사장직을 놓고 류덕희 비대위원장과 윤석근 회장직무대행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자 모두는 “상근회장과의 긴밀한 공조관계 형성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일조·봉사하겠다”며 이사장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류덕희 위원장(한국제약협회 비대위): “만약에 (제가 이사장 직에)추대가 된다면 그렇게 하는 거죠. 그리고 (이사장 자리를)쟁취해야 된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근 회장직무대행(한국제약협회): “제가 이사장직에 뜻이 있느냐 없느냐라고 물으시면 당연히 뜻은 있죠. 제가 어떤 명예나 감투 이런 것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구요. (지금까지 회장직무대행으로서)책임감이나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협회에 남아서 역할을 해줘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죠.”

또 지난 3개월여 간의 회무평가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잘했다’는 자평을 내놓았습니다.

윤석근 회장직무대행(한국제약협회): “제가 전체적으로 평가를 한다고 하면 ‘나름 성과가 있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류덕희 위원장(한국제약협회 비대위): “이번에 예산도 올리게 되고, 업계 의견수렴을 우리(비대위)가 잘했다고 볼 수 있죠.”

이처럼 류덕희 비대위원장과 윤석근 회장직무대행 간의 미묘한 ‘기싸움’이 진행되는 동안 이른바 ‘이사장직 옹립’을 다투는 ‘계파’까지 형성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류덕희 비대위원장을 지지하고 있는 업계의 한 오너는 “비대위원장을 지내면서 발휘한 회무 추진능력과 경륜 그리고 인품으로 봤을 때, 류덕희 비대위원장이 제약협회 이사장직에 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대로 윤석근 회장직무대행을 지지하고 있는 업계의 한 오너는 “차기 상근회장으로의 영입이 확실시되고 있는 이경호 전 차관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한 회무소통 배가와 다양한 정관계 인맥형성 등이 윤석근 회장직무대행의 최대 장점”이라고 힘 주어 말했습니다.

한편 이사장 추대 등을 골자로 한 집행부 체제 개편은 내달 9일 예정된 제약협회 임시총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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