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두루 통하는 전문변호사 되겠습니다"
- 김정주
- 2010-06-03 06: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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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권 변호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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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서는 "의사가 법대 들어가는 일은 더러 있어도 그 반대는 이례적"이라며 이경철(41·성균관법대·가톨릭의대) 변호사를 눈여겨 보기도 했다.
1999년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연수원 31기를 거쳐 법조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 변호사는 당시부터 의료소송을 전문적으로 도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의학계의 문턱을 두드리게 됐다.
"의료소송을 많이 맡게 되면서 의료계 지식이 매우 부족해 전문성을 갖춰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때문에 가톨릭대 의대를 편입 지원해 입학하게 된 거죠."
문과 출신이 이과 학문에 도전하는 것도 어려웠겠거니와, 경쟁률만 해도 당시 36대 1이었다니 변호사 업무를 하면서 전문 학문을 이어간다는 것이 녹록치 않았을 터다.
하지만 지금은 보건의약계 전문 변호인들로 구성된 로펌의 변호사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법무 전담교수, 두 영역을 무리없이 넘나들고 있다.
"일주일에 2.5일은 분당에서 강의와 기타 업무를 봐요. 그 외에는 삼성동 (로펌) 사무실로 옮겨와 변호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판이하지만 전문적인 두 영역을 자유자재로 드나들고 있는 이 변호사는, 그러한 이유로 "한 가지만 하라"는 주변의 만류도 적잖게 듣고 있다.
"변호사를 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분당병원과의 인연이 시작됐어요. 변호사와 의사, 두 가지 모두 바쁜 업무다 보니 그런 얘기들을 종종 듣게 되더군요."
의료계에 한 발을 담그고 있다보니, 이 변호사는 요즘 자연스럽게 약계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의료법과 약사법은 거의 비슷하죠. 의료소송을 전문적으로 맡다보니 약국, 제약 등 약업계 분야로도 이어져 새삼 재미를 느낍니다."
의료계에 머물지 않고 의-약을 모두 아우르는 전문 변호사로 거듭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는 이 변호사는 인터뷰가 마무리 되자마자 보건의료관련 팀 교육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올해는 전문성을 확장해보려고 해요. 의료계뿐만 아니라 약업계를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전문 변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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