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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차기 이사장에 류덕희 회장 당선

  • 가인호
  • 2010-06-09 15:43:51
  • 요약
  • 경선 통해 윤석근씨 누르고 선출…상근회장에 이경호 추대

류덕희 이사장
이경호 상근 회장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와 쌍벌죄 도입 여파로 총체적 난국에 직면한 제약협회가 풍부한 회무경험을 겸비한 류덕희 비대위 위원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현안 정면돌파에 나섰다.

제약협회는 9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상근 회장과 이사장제로 전환되는 정관개정을 승인하고 이사장에 류덕희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집행부 인선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장 선출은 후보 단일화 조율에 실패하며 경선으로 진행됐으며 경선방식은 비대위 추천안(류덕희 위원장 이사장 추대)에 대해 가부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류덕희 이사장 추대' 찬성안이 22표, 반대표가 21표로 나와 류덕희씨가 윤석근씨를 1표차로 제치고 이사장에 당선됐다.

류덕희 회장은 제약협회 회무에 오랫동안 관여하는 등 풍부함 경험과 강력한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협회 이사들은 위기에 처한 제약협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친화력과 경륜을 겸비한 류덕희씨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류덕희 이사장 당선자는 "어려운 난국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다"며 "이경호 상근회장을 잘 보필하고 견제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차기 이사장은 "지금 산적해 있는 현안은 협회 집행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약업계 전체의 문제다"며 "회무를 잘 수행할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약협회는 정관개정에 따라 차기 상근회장에 이경호 전 차관을 최종 확정했다.

7월 1일부터 회무에 나서는 이경호 전 차관은 행정과 정치적 인맥, 제약산업 경험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부 관료 출신으로 보건산업진흥원장을 4년간 역임하는 등 누구보다도 제약산업 육성에 관심을 보였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난국을 돌파할 수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서는 갈원일 협회 상무를 전무이사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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