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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추계학회 지원 마감…"예상보다 관심 높았다"

  • 가인호
  • 2010-07-13 06:46:09
  • 요약
  • 기부 신청 30여건 접수…상위 제약사 대거 참여

제약협 공정규약 시행 이후 첫 사례, 8월중 확정 발표

제약사들의 추계학회 기부 신청건수가 약 30여건 접수됐다(사진은 춘계학회 전경)
공정규약 시행 이후 첫 사례로 주목을 받은 제약사들의 추계학회 지원이 예상보다 높은 관심속에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추계학회부터 비지정기탁제로 전환되면서 제약업계의 학회 지원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다.

제약협회는 12일 지난 6월말에 마감된 제약사 추계학회 기부 신청이 약 30여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해외학회 참가비 지원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협회측은 덧붙였다.

제약협에 따르면 오는 4분기(10~12월) 학회 지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상위제약 위주로 30여건이 접수됐으며, 기부신청 금액은 수백 만원에서 수 억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측은 이와관련 규약 시행으로 제약사 학회지원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생각보다는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접수된 학회지원 접수 건수는 8월 중 규약 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집행여부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규약 심의위원회는 보통 공모를 받아 빠르면 두 달 전 늦어도 1개월 전에 기부 대상 학회를 발표하게 된다.

하지만 9월부터 열리는 추계학회가 약 100여곳에 달한다는 점에서 규약 시행 이전인 예년과 비교했을 때 신청 건수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제약사들이 올해 규약 개정에 따라 춘계학회 지원에 대거 몰렸다는 점에서 앞으로 제약사들의 학회 지원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이번 추계학회 기부 신청건수는 상위제약사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중견 제약사들의 거의 학회지원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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