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의약품시장 성공비결은 '선택과 집중'
- 이탁순
- 2010-09-07 16: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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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S 아태 임원 진출전략 소개…중국 차별화·인도 M&A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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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마켓 진출전략 포럼]

7일 오후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보건산업진흥포럼-국내 제약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아시아태평양 이머징 제약시장을 중심으로"에서는 신흥시장 가운데 특히 중국과 인도 진출전략이 소개됐다.
IMS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원들이 말한 진출전략을 종합해보면 현지 특색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으로 중국시장은 한국기업만의 차별화로 승부해야 하고, 인도시장은 적극적인 M&A를 통해 현지화에 도전하라는 조언이다.
얀-윌렘 엘리베드(Jan-Willem Eleveld) IMS 아태 부회장은 "중국은 지역 로컬 회사와 다국적 회사가 이미 진출하고 있어 이들과 같이 경쟁하려면 쉽지 않다"며 "무엇을 갖고 중국 내 어느 지역을 타깃으로 삼을 지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진출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피드와 시장이해, 차별화, 현지 맞춤화,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지금 진입하기에는 이미 늦었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내하면서 한국기업만의 독특함으로 승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인도 시장 도전도 만만치 않다는 해석이다. 주로 제네릭을 생산하는 로컬 회사들이 탑10을 휩쓸고 있고 다국적기업들도 잔존하고 있는 상황이라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해야한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적극적인 M&A나 현지 제휴 전략을 쓰면 막대한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고 덧붙인다.
새미어 사브커(Sameer Savkur) IMS 아태 사장은 "2015년에는 인도에서 매출 10억달러를 올리는 기업도 생길 것"이라며 "현지 기업 평가금액이 올라가기 전에 지금 서두르면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이이찌 산쿄의 란박시 인수를 예로 들면서 "현재는 (다이이찌 산쿄-란박시가) 인도 2대 기업으로 올라섰고, 다이이찌 산쿄는 란박시 인수를 통해 전세계에 제네릭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새미어 사장은 마지막으로 "인도시장에는 분명 기회가 있다"며 "M&A나 파트너십, 현지 사정에 따른 가격정책 차별화 등을 통해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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