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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어떠세요?"…의협, 의사대상 여론조사

  • 이혜경
  • 2010-10-30 06:42:08
  • 요약
  •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서면으로 진행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전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의약분업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의약분업 재평가 TFT 활동의 일환으로 의약분업 시행 10년을 맞아 이메일 및 서면 형태로 진행되며 약 25문항으로 구성됐다.

당초 리서치 리서치 회사에 의뢰, 표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1000여 명 방문조사에 7000여 만원의 비용을 요구해 각 시도의사회, 개원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기로 했다.

특히 4차에 걸친 TFT 회의를 통해 회원 대상 여론 조사의 필요성과 목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윤용선(내과개원의협의회 정책이사) 위원은 "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봤자 어떤 답이 나올지는 이미 뻔하다"며 "과연 무엇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창겸(경기도의사회장) 위원장은 "병협의 경우 직능분업을 주장하며 이미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라며 "과연 의협은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설문조사"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향후 정부가 의약분업 재평가를 할 때 의협이 주장할 수 있는 바가 명확해야 한다"며 "의약분업, 직능분업, 선택분업 가운데 회원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번 설문조사는 의약분업제도 개선 또는 재검토 논의와 함께 정책 대안방법은 무엇일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의약분업 이후 대체조제, 임의조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와 개선 방안점을 의사 회원에게 물어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10만 여 의사 회원이 모두 참석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FT 5차 회의는 내달 8일로 예정돼 있으며, 세부 사항 논의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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