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MR-HIFU' 자궁근종 절개없이 치료
- 이혜경
- 2010-11-15 10:36: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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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여간 필립스와 다국가 임상 시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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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HIFU 치료를 위해 임 교수팀은 지난 1년 여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필립스와 함께 다국가(유럽 및 아시아) 임상시험을 거쳤다.
이 치료는 햇볕을 돋보기로 모아 불을 지피는 것과 유사한 원리를 이용해 강도가 높은 초음파를 작은 한 점에 집중시켜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자궁근종은 우리나라 성인 여성에서 아주 흔한 양성종양으로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크기가 큰 경우 심한 생리통, 생리과다, 종괴에 의한 압박효과와 빈혈, 심할 경우 불임까지 유발하는 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지난 99년 자궁근종으로 진료받은 환자수가 9427명에서 10년 후인 2009년에는 13145명으로 40% 급증했으며, 특히 30~40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근종의 가장 전통적인 치료법은 개복 후 절제술이나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한 절제술과 자궁동맥색전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 같은 치료법은 입원 후 복부나 대퇴부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이를 통해 몸 속에 복강경이나 카테터라는 얇은 관을 삽입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MR-HIFU 시술법은 입원진료나 피부절개, 흉터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치료 부위의 1도 피부 화상 정도가 나타나나 빨갛게 변하는 정도로 저절로 호전된다.
임현철 교수(HIFU 센터장)는 "필립스 주도로 2009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의 유수 병원들과 함께 다국가 임상시험에 참여했다"며 "입원진료나 전신마취, 피부절개로 인한 흉터와 출혈 등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빠른 회복으로 일상생활복귀가 가능한 획기적인 자궁근종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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