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민간병원 인력난 해결 위한 'TF팀' 제안
- 이혜경
- 2010-11-23 11: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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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격차 해소·간호관리료 등급제 개선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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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민간중소병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3일 '노사정 TF팀'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인력난 해소 방안으로 ▲대형병원과 임금격차 해소 ▲간호관리료 등급제 개선 ▲병원규모별 차등수가 지급 등 수가제도 개선 ▲대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법 적용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최근 지부장들이 더 이상 민간중소병원의 인력수급난 문제를 방치해둘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근본적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민간중소병원 인력수급난 해결을 위한 TF팀 구성 ▲인력수급난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 ▲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의회, 병원간호사회 등 유관기관들과 공동 해결책 모색 ▲토론회 개최 ▲2011년 교섭의제화 ▲대정부 면담 ▲법률개정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노조는 "중소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열악한 조건에서 줄줄이 퇴직하고 있다"며 "노조 소속 민간중소병원 대부분이 입사자보다 퇴사자가 많아 정원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간호사들의 야간 근문, 연속 16시간 근무, 2교대 근무가 난무하고 있다"며 "노동법이나 단체협약에 보장된 연차휴가, 생리휴가, 청원휴가, 분만휴가, 육아휴직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그동안 정부가 민간중소병원의 인력수급난 해결책으로 유휴간호사 재취업교육, 간호사 채용박람회 개최, 간호학과 입학정원 확대, 시간제 간호사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며 "하지만 아무런 실효성도 거두지 못한채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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