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약대 약사면허자 89명…필리핀 83%
- 박동준
- 2010-11-26 12: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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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국가 면허취득 후 응시…지난해도 44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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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약대를 졸업하고 국내 약사국시에 응시해 면허를 취득한 약사는 총 8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1월을 기준으로 외국약대 졸업자로 국내 약사국시에 합격한 인원은 모두 8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필리핀 약대를 졸업한 후 국내 약사면허를 취득한 인원은 무려 74명으로 전체 외국약대 졸업자 가운데서 83.1%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이들은 외국약대 출신자들의 국내 약사국시 응시자격을 강화한 1994년 7월의 약사법 개정 이전에 이미 대학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이었다는 점에서 필리핀 약사면허 없이 국내 약사국시에 응시해 합격을 한 것이다.
외국약대 출신자들의 상당수가 필리핀에 집중되는 현상은 2010년도 약사국시에서도 그대로 반영돼 당시 전체 외국약대 출신 응시자 44명 가운데 필리핀 소재 대학 출신은 2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0명이 라이시움 노스웨스턴, 비르헨 밀라그로사 대학 졸업자였다.
필리핀을 제외한 대부분의 외국약대 출신 국시 합격자는 1~4명에 그쳐 일본 약대 4명, 대만 2명, 호주 2명, 볼리비아 1명, 독일 1명, 스페인 1명, 기타 1명 등으로 파악됐다.
국시원은 "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해당국 면허를 취득한 경우 외국대학 인정심사 절차 없이 예비시험 및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인정되며 응시원서 접수시나 면허교부 신청시 면허증 사본,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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