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과·비뇨기과 3D 전락?…전공의 지원 최하위
- 이혜경
- 2010-12-02 06: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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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과 지난해 이어 최고 인기과…정부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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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 등 '3D 진료과'에 이어 병리과·비뇨기과 역시 전공의 기피과목에 합류했다.
또한 올해 국감에서 지난해 전공의 중도포기율 1위를 기록해 지적된 결핵과는 전국에서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팜이 지난 1일 전국 120여 개 주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레지던트 1년차 원서모집 마감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특히 올해 수가 인하 등으로 전공의 파업 사태를 겪은 병리과는 지난해 0.69대 1에 비해 0.3% 가량이 낮아진 0.4대 1을 기록, 결핵과에 이어 최하위를 보였다.
이에 병리학회 관계자는 "이미 우려하고 걱정한 결과가 나왔다"며 "서울의 주요 수련 병원을 제외하고는 미달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인하된 수가로 인한 파장이 드러난 것"이라며 "즉시 수가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3D 진료과목에 대한 전공의들의 기피 현상은 뚜렷했다.
흉부외과, 비뇨기과, 예방의학과는 병리과와 같은 경쟁률인 0.4대 1을 기록해 비인기 과목으로 분류됐다.
특히 비뇨기과는 지난해 0.72대 1에 비해 가장 높은 추락율인 0.4대 1을 기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따라서 전공의 지원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정신과가 1.9대 1로 최고 인기 과목으로 손꼽혔다.
정신보건법 개정으로 인력기준이 60병상당 1명의 전문의 배치로 바뀌면서 정신병원 내 전문의 연봉이 상승하고 있는것과 연관되는 부분이다.
이어 비급여과인 피부과(1.6대 1), 성형외과(1.4대 1) 등이 인기 과목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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