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고문변호사들은 왜 거제경찰서로 달려갔나?
- 박동준
- 2010-12-08 14:48: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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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이트 약가인하-쌍벌제 시대 이미지 관리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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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남 거제경찰서가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제약사 영업사원, 공중보건의 등 8명을 입건한 가운데 관련 제약사들이 리베이트 제공에 따른 약가인하를 방어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벌이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연루된 제약사에서 고문 변호사들이 출동해 경찰 수사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며 "리베이트 제공과 연계된 약가인하 때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사들은 혐의사실을 결사적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입건된 공보의들 외에도 다른 지역의 공보의들에게까지도 리베이트를 건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리베이트 쌍벌제의 경우 지난 달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소급 적용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지만 이미 지난해 8월부터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가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직접적인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리베이트와 연루된 보험의약품은 최대 20%, 1년내 재적발시 44%까지 약가를 인하는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를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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